방글라데시 자동차·이륜차 시장 개요
방글라데시의 자동차·이륜차 시장은 인구 1.7억 대비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중산층 확대와 도로 인프라 개선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오토바이(이륜차)가 개인 교통수단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연간 판매량이 3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승용차 시장은 연 6~8만 대로 아직 작지만, 연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CKD(Complete Knock-Down) 조립 육성 정책이 시장 구조를 결정합니다. 완성차(CBU) 수입 관세는 100~800%에 달하는 반면, CKD 부품 수입은 10~30%로 대폭 낮아, 사실상 현지 조립이 강제됩니다. 한국 현대·기아가 현지 조립 파트너를 통해 진출해 있으며, 자동차 부품 수출이 한국 기업의 핵심 기회입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오토바이 시장은 일본 브랜드(Honda, Yamaha, Suzuki)가 프리미엄을, 인도 브랜드(Bajaj, Hero, TVS)가 대중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시장은 일본 중고차(Toyota, Honda)가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신차 시장에서는 현지 조립 브랜드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 원산지 | 점유율 | 주력 모델 | 가격대(BDT) | 특징 |
|---|---|---|---|---|---|
| Bajaj | 인도 | 28% | Pulsar·Discover | 1.2~3.5L | 가성비 1위 |
| Honda | 일본(CKD) | 22% | CB Hornet·Shine | 1.8~4.5L | 품질·내구성 |
| Hero | 인도 | 15% | Splendor·Glamour | 1.0~2.5L | 최저가 |
| Yamaha | 인도(CKD) | 12% | FZS·R15 | 2.0~5.0L | 스포츠 |
| TVS | 인도 | 10% | Apache·Raider | 1.5~3.0L | 성능 |
| Suzuki | 일본(CKD) | 5% | Gixxer·Intruder | 2.0~4.0L | 프리미엄 |
| 기타 중국 | 중국 | 8% | 다수 | 0.8~1.5L | 초저가 |
| 브랜드 | 점유율 | 현지 조립 | 주력 모델 | 가격대(BDT) |
|---|---|---|---|---|
| Toyota | 25% | CKD (IFIC) | Hilux·Corolla | 30~80L |
| Hyundai | 18% | CKD (Fair Tech) | Creta·Tucson | 25~60L |
| Mitsubishi | 12% | CKD (Pragoti) | Pajero·Triton | 35~90L |
| Kia | 8% | CKD (Fair Tech) | Seltos·Sonet | 22~45L |
| Suzuki | 7% | CKD | Swift·Ertiga | 18~35L |
| 기타(중국·인도) | 10% | 혼합 | Changan·MG | 15~40L |
| 중고차(수입) | 20% | CBU | Toyota·Honda | 10~50L |
CKD 조립 정책과 관세 구조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CBU(완성차) 수입에 금지적 관세를 부과하고, CKD/SKD 조립을 강력히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 관세 차이가 시장 구조의 핵심이며, 한국 부품 수출의 기반입니다.
EV(전기차) 전환과 미래 시장
방글라데시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E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2024년 EV 관세를 대폭 인하(CBU 25%, CKD 1%)하고, 전기 이륜차·삼륜차(오토릭샤)를 중심으로 EV 전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카의 배터리 구동 오토릭샤(CNG→EV 전환)가 가장 큰 시장 기회입니다.
한국 기업 부품 수출 기회
방글라데시 자동차·이륜차 시장은 CKD 조립 정책이라는 독특한 구조 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EV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현대·기아 CKD 부품 공급 확대, 오토바이 A/S 부품 수출, EV 배터리·충전 인프라 진출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EV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선제적 진출 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KOTRA 다카무역관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의 자동차 산업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