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

제6차 수출전략회의: 범부처 비상수출대책 종합자료

제6차 수출전략회의: 개최 배경과 의의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 통상 충격이 복합적으로 겹치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긴급 소집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주관 부처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확정·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현안 점검을 넘어 국가 수출 위기를 총력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패키지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이전 회의와 구별됩니다. 수출 전선의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현장 기업, 유관 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표까지 참석하여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특히 관세 충격 대응을 위한 신속 금융 지원,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흥시장 개척 강화, 그리고 무역 인프라 현대화가 세 가지 핵심 축으로 설정되었습니다.

11개
참석 부처
범부처 합동 대응
18건
총 안건 수
산업별·분야별 안건
42개
핵심 대책 수
즉시·단기·중기 구분
$320억+
기대 수출효과
향후 2년 누적 기준
15조 원
금융 지원 규모
수출 금융 패키지
25개국
신흥시장 목표
다변화 개척 대상국

6대 범부처 핵심 대책

제6차 수출전략회의는 "비상수출대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패키지 형태로 도출하였습니다. 단기 충격 완화를 위한 응급 대책부터 중장기 수출 구조 혁신까지 6대 핵심 대책이 확정되었으며, 각 부처별 책임 이행 일정과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01
수출 금융 초긴급 패키지 15조 원 편성
관세 충격으로 자금난에 처한 수출 기업을 위해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을 통한 15조 원 규모의 초긴급 금융 패키지를 편성합니다. 금리 우대(최대 1.5%p 인하), 보증료 한시 감면, 긴급 운전자금 한도 상향 등이 포함됩니다. 관세 충격이 큰 자동차·철강·기계 분야 중소·중견 기업에 우선 지원하며, 신청 후 72시간 이내 긴급 승인 절차를 운영합니다.
02
신흥시장 25개국 맞춤형 수출 개척단 파견
미국·EU 관세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아세안, 인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 25개국에 산업별 맞춤 수출 개척단을 파견합니다. KOTRA 해외무역관과 연계하여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일괄 지원하며,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파견 대상국에 포함됩니다.
03
전략산업 수출 경쟁력 긴급 강화 프로그램
반도체,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조선, 바이오, 방산·원전 등 6대 전략 수출산업에 대한 R&D 바우처 지원 확대, 인증·표준 취득 비용 지원, 핵심 소재·부품·장비 수급 안정화 조치를 집중 시행합니다. 특히 관세 대응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혁신 컨설팅을 100개사에 무료 지원합니다.
04
수출 물류·통관 병목 긴급 해소 대책
관세 충격에 따른 수출 물량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인천공항 등 주요 관문 통관 신속화, 수출 물류비 지원 한도 확대, 임시 창고 공간 추가 확보 조치를 시행합니다. 중소기업 전용 통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디지털 통관 플랫폼 고도화로 통관 시간을 현행 대비 30% 단축합니다.
05
FTA 활용 극대화 및 신규 FTA 추진 가속
기체결 FTA(58개국)의 활용률을 현행 68%에서 80%로 높이기 위한 기업 맞춤 컨설팅을 강화합니다. 동시에 GCC(걸프협력회의), 아세안 추가 품목 개방, 인도 CEPA 고도화, 방글라데시 CEPA 협상 개시 준비를 병행 추진합니다. FTA 활용 취약 중소기업 1만 개사를 대상으로 원산지 증명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06
디지털·그린 무역 전환 가속 지원
EU CBAM(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 설비 투자 세액공제 확대, 그린 인증 취득 비용 지원, 디지털무역 플랫폼 진출 바우처(1개사 최대 500만 원)를 제공합니다. 수출 기업의 ESG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합니다.

산업별 맞춤 대응 전략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은 일률적 지원을 지양하고, 산업별 특성과 관세 충격 정도를 반영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주요 수출 산업군을 "고충격", "중충격", "기회산업"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고충격 산업 (긴급 대응)
자동차·부품관세 25% 직격탄
철강·금속쿼터 제한 + 관세
전자·가전공급망 이중 압박
석유화학원가 상승 부담
중충격 산업 (선제 대응)
기계·설비우회 수출 수요 증가
바이오·제약규제 장벽 대응 필요
농수산 식품신흥시장 기회 탐색
IT·소프트웨어디지털무역 확대
기회 산업 (공세 전환)
방산·원전글로벌 수요 확대
조선·해양수주 호황 지속
K-콘텐츠한류 수출 급성장
인프라 플랜트신흥국 ODA 연계
주요 수출 품목별 관세 충격 및 대응 현황
품목현행 관세율충격 정도정부 대응 조치시장 다변화 방향
승용차25%매우 높음금융 지원 + 공동 로비아세안·중동 확대
철강 제품25%+쿼터높음우회 수출 규정 정비인도·중동 수요 공략
반도체관세 예외 협상 중중간R&D 지원 강화대미 협상 병행
이차전지IRA 인센티브 영향중간현지 생산 JV 지원미국 공장 설립 지원
조선수출 호조 유지낮음추가 수주 지원유럽·중동 집중
방산수요 급증기회무기체계 인증 지원NATO·중동·아시아
K-콘텐츠무관세(서비스)기회K-콘텐츠 펀드 확대전 세계 동시 공략

이행 체계와 모니터링

대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는 "수출 비상대책 이행점검단"을 별도 구성하고, 매월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로 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점검회의, 관계 부처 실무협의회, 현장 기업 간담회를 3단계로 운영하여 현장 피드백이 신속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범부처 비상수출대책 이행 체계
수출전략회의
범부처 대책 확정 (장관급)
이행점검단
산업부 차관 주재 월간 점검
부처별 실행
11개 부처 소관 대책 시행
현장 피드백
기업·협회 간담회 (분기 1회)
성과 평가
분기별 수출 지표 KPI 점검

KPI(핵심성과지표) 체계도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화되었습니다. 수출액, 수출 기업 수, FTA 활용률, 신흥시장 수출 비중, 수출 금융 집행률 등 5대 지표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목표 대비 달성률이 80% 미만인 경우 긴급 보완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수출 비중은 현재 34%에서 2027년까지 42%로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범부처 비상수출대책 5대 KPI 목표
지표2025 기준2026 목표2027 목표담당 부처
총 수출액$6,800억$7,100억$7,500억산업통상자원부
수출 기업 수9만 3천사9만 8천사10만 5천사중소벤처기업부
FTA 활용률68%74%80%산업통상자원부
신흥시장 비중34%38%42%외교부·KOTRA
수출 금융 집행22조 원28조 원32조 원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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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무역에 주는 시사점

제6차 수출전략회의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은 방글라데시에서 한국 제품을 수입하거나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신호를 전달합니다. 한국 정부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는 방글라데시 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공세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동시에 양국 간 무역·투자 협력 채널이 정책 수준에서 격상될 전망입니다.

방글라데시 수입 기업 관점
한국산 기계·설비금융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 개선
화학·플라스틱수출 개척단 직거래 기회
의료기기ODA 연계 병원 사업 가능성
K-뷰티·소비재한류 마케팅 지원 확대
방글라데시 진출 한국 기업 관점
CEPA 추진관세 인하 기대감 형성
현지 생산 JV정부 연결 지원 강화
EDCF 인프라수주 경쟁 기회 증가
무역금융방글라데시發 수출 자금 지원

방글라데시는 2026년 LDC(최빈국) 졸업을 앞두고 산업 고도화와 수입 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 한국의 비상수출대책이 본격 가동되면서 양국 경제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CEPA 공동 연구 착수는 단기적 관세 혜택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방글라데시를 한국의 "남아시아 경제 파트너"로 격상시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다카무역관을 중심으로 수출 개척단 파견, 투자 진출 지원, 인프라 수주 협력이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어서, 방글라데시 현지 기업과 한국 기업 모두 이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출비상대책 타임라인: 1차~11차 회의로 보는 위기대응 진화비상수출대책의 역사적 맥락과 단계별 진화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하세요

제6차 수출전략회의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은 한국 정부가 관세 충격이라는 전례 없는 대외 위기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11개 부처, 42개 대책, 15조 원 금융 패키지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단기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수출 구조의 근본적 다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의미가 큽니다.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신흥시장이 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양국 무역 관계의 심화와 제도적 협력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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