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지중 케이블 조달: $1.8억 도시 전력망 지중화 시장
방글라데시는 도시 전력망의 지중화(Underground Cable) 사업을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다카·치타공 등 주요 도시의 가공 송전선을 지중 케이블로 교체하는 프로젝트가 대규모로 진행 중이며, 연간 조달 규모는 약 1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연간 입찰 건수는 약 45건이며, 주요 전압 등급은 11~132kV다. 2030년까지 다카시 지중화율 60% 달성을 목표로 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다.
한국의 케이블 제조 기업(Korea Cable·대한전선·가온전선)은 초고압 XLPE 케이블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132kV 송전 지중화 프로젝트는 ADB·세계은행 자금의 ICB로 진행되어 한국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최대 기회다. 단, 11kV 배전 지중화는 중국·인도산과의 가격 경쟁이 극심하므로, 고전압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유효하다. KOTRA 다카무역관이 주요 입찰을 매주 모니터링하여 한국 기업에 선별 제공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별 규모 및 기술 요건 분석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는 도시 배전망 지중화와 신규 송전선 건설로 구분된다. 다카시의 경우 DESCO(북부)와 DPDC(남부)가 배전망 지중화를 주도하며, PGCB는 도시 간 송전선의 지중 구간 건설을 담당한다. XLPE(가교 폴리에틸렌) 절연 케이블이 표준 사양이며, 열대기후(고온다습·몬순)에 적합한 내열·내습 성능이 핵심 요건이다.
| 발주 기관 | 프로젝트 | 케이블 유형 | 총 연장 | 예상 규모 | 자금 출처 |
|---|---|---|---|---|---|
| DESCO | 다카 북부 배전 지중화 | 11kV XLPE | 약 350km | $4,500만 | JICA (ICB) |
| DPDC | 다카 남부 배전 지중화 | 11~33kV XLPE | 약 280km | $3,800만 | ADB (ICB) |
| PGCB | 132kV 송전 지중화 | 132kV XLPE | 약 45km | $5,200만 | ADB (ICB) |
| BPDB | 치타공 배전망 현대화 | 11kV XLPE/PILC | 약 180km | $2,200만 | 정부 예산 (NCB) |
| BREB | 농촌 지역 케이블 교체 | 11kV XLPE | 약 500km | $1,800만 | 정부+ADB |
케이블 유형별 기술 사양·한국 기업 경쟁력
방글라데시 지중 케이블 시장은 XLPE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구형 PILC 케이블은 점차 XLPE로 교체되는 추세다. 광복합 전력 케이블(OPGW)은 스마트그리드 통신 인프라 겸용으로 신규 송전 지중화 프로젝트에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한국 기업은 132kV 이상 초고압 XLPE와 광복합 케이블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우위를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