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은 방글라데시 5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 중 하나로, 누적 투자액 $500M+, 진출 기업 50개 이상으로 의류·전자·인프라·가발 분야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COVID-19 충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신규 투자 $120M+를 유지하며 방글라데시 현지 1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1986년 양자투자보장협정(BIT)과 1985년 이중과세방지협정(DTA)이 체결되어 한국 기업의 투자 제도적 기반이 견고하며, 2020년대 초반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시작되면서 양국 경제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2020년 한국 기업 대방글라데시 투자 분야별 현황
한국의 방글라데시 투자는 의류·섬유 제조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2020년에는 전자·케이블, 인프라·건설, 디지털·IT 분야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트레이딩(의류·신발)·한국전자(가전 제조·판매)·코리아건설(인프라)이 한국 기업 방글라데시 진출의 대표 사례로 각각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방글라데시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BEPZA(방글라데시 수출가공구청) 통계에 따르면 EPZ 내 한국 기업은 의류·가발·전자 부품 제조에서 방글라데시 3~5대 외국인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투자 분야 | 누적 투자액 | 진출 기업 수 | 주요 기업 | 주요 입지 |
|---|---|---|---|---|
| 의류·섬유·봉제 | $200M+ | 15+ | 코리아트레이딩·한섬·코리아패션C | CEPZ·DEPZ·EPZ |
| 전자·케이블·전장 | $100M+ | 8+ | 한국전자·코리아케이블·대원전선 | KEPZ·SEZ |
| 인프라·건설·플랜트 | $80M+ | 5+ | 코리아건설·코리아건설C·코리아건설B | 다카·치타공 |
| 가발·모발·인모 | $50M+ | 5+ | 에스앤에이·동명인터내셔널 | CEPZ·DEPZ |
| 가전 제조·판매 | $30M+ | 3+ | 한국전자·코리아전자·코리아SK | 다카·나라얀간지 |
| 물류·무역·유통 | $20M+ | 7+ | 코리아로지스틱스·코리아물류·코리아모터스글로비스 | 다카·치타공 |
| IT·소프트웨어 | $10M+ | 5+ | 다양 IT 기업 | 다카 하이테크파크 |
| 기타 제조 | $10M+ | 2+ | 다양 | EPZ·일반 산업단지 |
한국-방글라데시 투자 제도적 프레임워크
한국-방글라데시 투자 관계는 두 가지 핵심 협정이 기반이다. 1986년 체결된 양자투자보장협정(BIT)은 한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투자를 수용·국유화로부터 보호하며 국제중재(ICSID) 회부를 보장한다. 1985년 발효된 이중과세방지협정(DTA)은 배당·이자·로열티 원천세를 국내법 20%에서 10~15%로 인하하여 한국 기업의 이익 송환 비용을 절감시킨다. KOTRA 다카 무역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무역보험공사가 한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 기업 방글라데시 성공 사례 및 확대 전략
한국 기업 방글라데시 투자 진출 프로세스
2020년 한국-방글라데시 투자 관계의 가장 큰 변화는 '제조업 중심에서 다분야로의 다각화'다. 기존 의류·EPZ 제조에 더해 전자·인프라·IT·물류·소비재 서비스로 투자 분야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수요와 중국 대체 생산기지 수요가 겹치면서 방글라데시는 한국 기업의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 시 가장 효과적인 진입 경로는 KOTRA 다카 무역관의 투자 매칭 서비스와 EDCF 연계 사업 참여다. 대기업의 경우 자체 법인 설립 후 독자 운영이 일반적이지만, 중소기업은 현지 에이전트·합작 투자(JV)·OEM 파트너십으로 시작하여 시장 경험을 축적한 후 독자 법인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진입 전략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한국-방글라데시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본격화되면 기존 BIT·DTA보다 훨씬 광범위한 시장 접근 개선이 예상된다. 방글라데시의 의류·섬유 수출에 대한 한국의 관세 인하와 한국 서비스·투자의 방글라데시 시장 접근 개선이 패키지로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CEPA 체결 시 한국 소비재·가전·자동차 부품의 방글라데시 수출이 현재 관세(15~25%) 부담 없이 가능해져 한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투자 메리트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현지 경영의 현실적 도전으로 행정 인허가 지연, 부패 리스크, 외환 규제, 인프라 불안정을 꼽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법무법인(Rahman & Rahman Huq, A.K. Khan & Co.)과 회계법인(A. Qasem & Co.)을 파트너로 확보하고, 한국 상공회의소(방글라데시 한인회·KOTRA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