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계획: 공개 풀버전 분석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비전과 전략 체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025년 업무계획에서 "역동적 산업경제, 글로벌 통상강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2025년 산업부의 핵심 과제입니다.

업무계획은 크게 4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둘째, FTA·CEPA 네트워크 확대와 WTO 다자 통상 체계 강화. 셋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넷째,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확대입니다. 이 네 축은 상호 연계되어, 한국이 글로벌 산업 재편의 수혜국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정책 패키지입니다.

$7,000억+
2025년 수출 목표
역대 최고 목표
$350억
외국인직접투자
FDI 유치 목표
23조원+
반도체 지원
보조금·세액공제
100조원
에너지전환 투자
2030년까지
59개국
FTA 발효 국가
세계 GDP 85%
10만 사+
수출 중소기업
신규 수출기업 육성
200건+
규제혁신 과제
연간 처리 목표
2조원
바이오 산업 지원
바이오헬스 R&D

전략산업 정책: 반도체·자동차·바이오·이차전지

산업부 2025년 업무계획의 핵심은 이른바 "국가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입니다. 반도체, 미래차(전기·수소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라는 4대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시설 투자, R&D 세액공제, 공급망 강화, 인력 양성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적 전환 전략입니다.

01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용인·평택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622조원 민간 투자를 유도합니다. 국가 첨단산업 특별법에 따라 인허가 초고속 처리,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국가 부담 원칙을 적용합니다. 소부장 자립률을 2024년 56%에서 2027년 65%로 끌어올리는 목표와 함께, 핵심 소재·장비의 국산화 R&D에 1.2조원을 투입합니다. 미국 CHIPS Act와의 상호보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하여, 한-미 반도체 공급망 연대를 강화합니다.
02
미래차: 전기차·수소차 생태계 전환 가속화
2025년 국내 전기차 판매 45만 대, 수소차 2만 대 목표를 설정하고, 충전 인프라(급속 충전기 5만기)와 수소충전소(310개) 구축을 병행합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성능·국산 부품 비율 연동 방식으로 개편하여, 한국산 배터리·모터 탑재 차량에 더 높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EU·미국의 전기차 규제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 개발에 5,000억원을 투자합니다.
03
바이오헬스: 글로벌 CMO·CDMO 허브 도약
한국을 세계 5위 바이오의약품 생산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 송도·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글로벌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허브로 집중 육성합니다. 임상시험 허가 기간을 현행 평균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고, K-Bio 규제 샌드박스를 확대합니다. 바이오헬스 수출 100억 달러(2024년 약 82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해외 인증·등록 지원도 강화합니다.
04
이차전지: 배터리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원소재 확보부터 셀 생산, 재활용(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 전 주기 생태계를 국내에 구축합니다. 핵심 광물(리튬·코발트·니켈)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호주·아르헨티나 등 자원 보유국과의 광물 협력 MOU를 확대하고, 국내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에 3,000억원을 투자합니다.
4대 전략산업 2025년 핵심 지표
산업2025 목표정부 지원주요 과제
반도체생산 $1,500억+세액공제 15%소부장 자립화
전기·수소차판매 45+2만대구매보조금 개편SDV 기술 개발
바이오헬스수출 $100억CMO 클러스터 지원임상 60일 단축
이차전지생산능력 280GWh리사이클링 3천억핵심 광물 다변화

통상정책: FTA·CEPA 확대와 다자 통상 체계 강화

산업부 2025년 통상 정책은 세 가지 트랙으로 전개됩니다. 첫째, 기존 FTA의 활용률 제고와 新 FTA 체결. 둘째, WTO 다자 체계 복원과 개도국 통상협력 강화. 셋째, 미국·EU 등 주요국의 통상 압박(관세·보조금·공급망 규제)에 대한 전략적 대응입니다. 특히 2025년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통상 당국의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시험대에 오르는 한 해입니다.

FTA 확대 전략
발효국59개국 (세계 GDP 85%)
협상 중GCC·UAE·에콰도르 등
활용률 목표80% (현 73%)
중소기업 FTA 지원전용 컨설팅 확대
CEPA 네트워크
한-인도 CEPA업그레이드 협상
한-방글라데시 CEPA협상 본격화
한-GCC CEPA2025년 타결 목표
한-UAE CEPA발효 후 이행 점검
다자 통상 대응
WTO 개혁분쟁해결기구 복원 지지
IPEF 참여supply chain 협력
CPTPP 가입추진 로드맵 수립
MSP 광물 협력핵심광물 동맹 강화

미국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정책에 대응해 산업부는 "미국 통상압박 대응 TF"를 운영하며, 철강·알루미늄 세이프가드, 반도체 보조금 조건, IRA 전기차 세액공제 등 품목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EU CBAM(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산업계 부담 최소화를 위한 탄소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기업 교육을 병행합니다. WTO 개도국 우대 축소 압박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존 특혜를 방어하면서도, 선진국으로서의 국제 책임을 이행하는 "전략적 중간자" 역할을 강조합니다.

한-방글라데시 CEPA·FTA 협상과 무역 영향산업부 2025년 계획에서 구체화되는 한-방글라데시 CEPA 협상 내용과 무역 시사점을 확인하세요

에너지전환 정책: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산업부는 2025년을 "에너지전환 가속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탄소중립 2050 로드맵의 중간 기착지인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합니다. 에너지원 구성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원전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재정립하며,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병행 추진하는 것이 2025년 에너지 정책의 핵심 방향입니다.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체계
재생에너지 확대
태양광·해상풍력 보급 가속
원전 합리화
신규 원전 건설 재개·수출 강화
수소경제 전환
청정수소 생산·유통 인프라
CFE 인증제
무탄소 에너지 증명서 도입
탄소중립 2050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이행
2025년 에너지원별 발전 목표 및 정책
에너지원2025 비중 목표주요 정책투자 규모
재생에너지21.6%해상풍력 입지규제 완화약 15조원
원자력31.8%신한울 3·4호기 착공약 10조원
LNG26.9%LNG 도입 다변화약 5조원
청정수소목표 신설국내 생산 기지 구축약 3조원
에너지효율전 산업에너지 효율 의무 기준 강화약 2조원

투자유치와 수출진흥: 기업 성장 생태계 강화

산업부 2025년 업무계획에서 투자와 수출은 분리된 정책이 아니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설계됩니다. 외국인 투자가 유입되면 일자리와 기술이 창출되고, 이것이 다시 수출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첨단산업 FDI 350억 달러 유치"와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은 2025년의 두 개의 핵심 숫자입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2025 목표$350억
첨단산업 비중40% 이상
인센티브현금지원 2배 확대
원스톱 서비스Invest Korea 플랫폼
수출 지원 체계
수출 목표$7,000억+
중소기업 지원10만 사 신규 수출화
수출바우처5,000개 기업 지원
K-엑스포해외 전시회 350회
공급망 강화
핵심광물 협력국자원 부국 30개국+
공급망 센터글로벌 15개소
Friend-shoring동맹국 공급망 참여
ODA 연계 수주EDCF 수출 프로젝트

수출 지원 면에서 2025년의 특이점은 "중소기업 수출 저변 확대"에 대한 집중 투자입니다. 그동안 수출은 삼성·현대·LG 등 대기업 중심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연 수출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합니다. 수출바우처(1사당 최대 1억원), 글로벌 수출 스타기업 (100개 사 집중 육성),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도화가 핵심 수단입니다. 또한 방산 수출(K-방산), 원전 수출, 인프라 수주(플랜트·건설)를 "大형 수출"로 별도 관리하여 연간 수출 통계에 가시적 기여를 목표로 합니다.

KOTRA 중장기 경영목표와 방글라데시 사업 방향산업부 수출진흥 정책의 실행기관인 KOTRA의 전략과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방향을 확인하세요

규제혁신: 기업 투자환경 개선 과제

산업부 2025년 업무계획에서 규제혁신은 독립 챕터로 다루어질 만큼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없앤다"는 원칙 아래, 연간 200건 이상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처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첨단산업 입지 규제, 환경·안전 인허가 간소화, 신기술·신산업 분야 규제 샌드박스 확대가 3대 핵심 과제입니다.

01
첨단산업 입지 규제 혁파
반도체·배터리 공장 건설 시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기존 2~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합니다. 국가첨단산업단지 내 용수·전력 인프라는 국가가 먼저 구축한 뒤 기업이 입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투자 착수 시점을 앞당깁니다. 수도권 첨단산업 입지 규제(총량제)를 반도체·AI 분야에 한해 완화합니다.
02
신기술·신산업 규제 샌드박스
자율주행,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디지털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의 규제 샌드박스를 확대합니다. 신청 후 30일 내 심의 완료, 샌드박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통과 기업의 정식 허가 전환율 80%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AI·로봇 분야에서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도입하여, 명시적 금지 사항 외에는 사업을 허용합니다.
03
기업 부담 감소: 인허가·보고 의무 간소화
기업의 각종 보고·인허가 부담을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화학물질(K-REACH) 등록 면제 품목 확대, 안전 인증 상호 인정(국제 MRA) 협정 확대, 중복 규제 일괄 정비 등을 추진합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 컨설팅 서비스를 연간 5,000건으로 늘립니다.
04
지역 산업 규제 특례 확대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특구 내 규제 특례를 추가합니다. 경북·경남 방산·항공 특구, 충북·전북 바이오 특구, 광주 AI·자동차 특구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규제 완화 패키지를 적용합니다.

방글라데시 무역·투자 시사점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업무계획은 방글라데시와의 교역·투자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방글라데시 CEPA 협상 본격화, KOTRA 신흥시장 수출 붐업, 에너지·인프라 수출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에서의 방글라데시 역할 등 여러 지점에서 기회와 과제가 교차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이 이 업무계획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산업부 2025년 계획이 방글라데시 한국 기업에 주는 기회
정책 영역방글라데시 연관성기업 활용 방안시급성
한-BD CEPA 협상관세 인하·원산지 규정 완화제조·수출기업 협상 동향 모니터링매우 높음
수출바우처BD 시장 진출 초기 비용 지원KOTRA 수출바우처 신청높음
FDI 유치 강화BD 기반 한국 기업 역투자Invest Korea 신고 활용중간
에너지전환 수출방글라데시 발전 인프라 수요태양광·LNG 수출 프로젝트 참여높음
공급망 다변화China+1 대안으로 BD 제조거점EPZ·SEZ 투자 진출 검토높음
K-방산 수출방글라데시 국방 현대화 수요방산 수출 지원 프로그램 활용중간
ODA 연계 수주EDCF 인프라 프로젝트공공기관 파트너십 모색중간
디지털 통상BD 전자상거래 성장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진출높음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방글라데시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방글라데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높이겠다는 국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발전 능력의 상당 부분이 노후화된 상태입니다. 한국 기업의 태양광 모듈·인버터, LNG 복합발전 설비,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방글라데시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수요와 직접 맞닿아 있습니다. 산업부의 에너지 수출 플랫폼과 KOICA·EDCF를 결합하면, 한국 에너지 기업의 방글라데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업부 정책 → 방글라데시 기회 연계 경로
산업부 수출진흥
KOTRA 다카무역관 바이어 매칭
CEPA 협상
관세 인하 → 수출 경쟁력 강화
FDI 인센티브
BD EPZ 투자진출 지원
에너지 수출
태양광·LNG 발전 프로젝트
ODA 연계
EDCF 인프라 수주 기회
방글라데시 LDC 졸업 영향 분석산업부 CEPA 협상과 직결되는 방글라데시 LDC 졸업(2026년) 이후 무역 환경 변화를 확인하세요
방글라데시 무역 정책 2024-2025: 관세 및 규제 변화한국 산업부 수출진흥 정책과 연계하여 방글라데시의 최신 무역 정책 동향을 파악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업무계획은 단기 수출 지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산업 구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장기 청사진입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의 글로벌 공급망 내 한국의 핵심 위치 확보, 탄소중립 경제로의 질서 있는 전환, FTA·CEPA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다변화, 규제 개혁을 통한 기업 투자환경 조성, 이 네 가지는 서로 맞물려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방글라데시 무역 파트너들은 이 업무계획의 방향을 이해하고, 한국의 정책 자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2025업무계획반도체통상정책FTA에너지전환수출진흥투자유치방글라데시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계획: 공개 풀버전 분석 | Dhaka Trade Portal